소아청소년과센터
SEOUL FAMILY HOSPITAL
뇌전증 클리닉
서울패밀리병원
뇌전증 클리닉
뇌전증은 뇌에서 비정상적으로 발생한 전기파가 뇌조직을 타고 퍼져 나가는 과정에서 경련성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에서의 뇌전증은 원인과 예후에 있어 성인에서와 다른 특징적인 점이 있습니다
소아 뇌전증은 발작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약 1만 명 중 2명이 발생하고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과 특징
최근 뇌전증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면서 여러 원인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는 뇌 발달 이상, 염색체 이상, 뇌염 후유증, 뇌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경을 포함한 신체 기능이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련이 발생하게 되므로 경련 조절 여부에 따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뇌전증성 경련과 혼동하기 쉬운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뇌전증의 진단은 우선 성장과정을 비롯한
질병에 대한 가족력 등의
병력 청취와 진찰 소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발작의 형태, 의식 소실의 유무, 발작의
발생 연령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발작의 형태에 따라 이에 맞는
항경련제가 처방되기 때문에 발작 형태의
분류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 와 같은 정보만으로도 경련성 질환 여부를 판정할 수 있기도 하지만 대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파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뇌파는 대뇌피질에서 발생하는 전류를 증폭하여 기록하는 방법으로 환자에게 통증이나 해로움 없이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 또는 뇌전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뇌전증의 확진 및 뇌전증 유형의 확인에 있으며 전증 환자에게 첫 뇌파를 시행하면 50%에서 진단할 수 있고 한두 차례 더 검사를 하면 60-90%까지 진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 MRI
뇌전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을 규명하기 위한 검사
비디오-뇌파 검사
환자의 발작하는 모습과 동시에 발생되는 뇌파의 변화를 함께 기록하는 방법으로 뇌전증의 형태나 유무를 규명하거나 뇌전증 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뇌전증 발작에 대한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가 있으며 원칙적으로 항경련제를 이용한 약물치료가 우선입니다.
대개의 경우 약물치료로 경련이 치료될 수 있으며 소수의 경우에 수술이나 식이요법, 미주신경자극요법 등의 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
뇌전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꾸준히 하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병입니다.
현재 뇌전증 환자는 10만 명 정도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병원은 8곳에 불과한 것이 뇌전증 치료의 현주소입니다.
